우리나라 주식시장에 대한 모든 용어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 각종 주식시장 용어에 대한 이해를 통해 궁극적으로 완성된 투자자의 모습을 갖출 수 있도록 소개할 예정입니다.
1. 상한가: 주식시장에서 개별 종목의 주가가 하루에 상승할 수 있는 최고가격을 상한가라고 합니다. 우리나라는 30%까지 상승할 수 있습니다. 주식 시세표에는 화살 표 표시(위쪽↑)로 상한가를 나타냅니다.
2. 하한가: 주식시장에서 개별 종목의 주가가 하루에 하락할 수 있는 최저가격을 하한가라고 합니다. 우리나라는 30%까지 하락할 수 있습니다. 주식 시세표에는 화살 표 표시(아래쪽↓)로 하한가를 나타냅니다.
3. 보합세: 가격이 거의 변동 없이 그대로 유지되는 상태를 말합니다. 바둑에서도 유사한 용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.
4. 기세: 매도자와 매수자 간에 주식거래 없이 서로 매수호가와 매도호가만을 부르면서 장이 마감되는 순간을 의미하며, 가가장 낮은 매도호가 혹은 가장 높은 매수호가를 기세라고 합니다. 어느 한 쪽의 기세가 지속적으로 강화되면 그것이 곧 추세로 전환되는 순간을 의미합니다.
5. 종목: 한 회사에서 보통주 하나만 발행한다면 종목이 1개가 되겠지만, 우선주 등 여러 종류의 주식을 발행하게 된다면 해당 기업의 주식의 종목이 증가하여 한 회사에 여러 종목의 주식이 있다고 해석합니다.
6. 액면가: 주식권면에 적혀있는 주식의 액면가격으로 우리나라는 0원부터 5,000원까지 다양하게 발행할 수 있습니다. 액면가와 주가는 다른 개념으로 흔히 말하는 주가와 전혀 무관합니다. 액면가는 재무상태표의 자본금 항목에 적히는 금액이기 때문에 자본금은 발행주식수에 주식의 액면가를 곱한 금액이 됩니다.
7. 손절매: 손절매(loss cut, stop loss)란 주가가 떨어지고 하락 기조가 완연할 때, 손해를 보더라도 주식을 팔아 추가 하락으로 인한 더 큰 손실을 피하는 위험 전략을 말합니다. 이와 반대로, 매입한 주식의 주가가 하락하면 그 주식을 추가 매수하여 전체 평균단가를 낮추는 투자방법을 물타기(scale trading)라고 합니다. 물타기 전략은 해당 주식의 상승이 예상될 때에만 시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.
8. 시가와 종가: 시가는 당일 장이 시작하는 오전 9시에 동시호가를 통해 형성된 가격을 말하고, 종가는 당일 장이 마감하는 오후 3시에 동시호가를 통해 결정된 가격을 말합니다.
9. 동시호가제도(simultaneous bids and offers): 정해진 시간대에 거래소에서 모든 매수주문과 매수주문을 받았다가, 일시에 거래를 체결하는 제도를 말합니다. 거래량이 가장 많은 가격으로 주문이 체결되며, 서킷브레이커 발생 시에도 장 개시 전 동시호가를 통해 가격이 결정됩니다.
10. 서킷브레이커(circuit breakers): 코스피 시장과 코스닥 시장의 주가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 8% 혹은 15% 변동하는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될 경우에 발동되는 조치로, 20분간 매매가 정지되며 10분간 동시호가를 적용하여 장을 다시 시작하는 제도입니다. 8% 변동이 1단계, 15% 변동이 2단계로서, 2번의 서킷브레이커가 단계적으로 발동하고 20% 이상 변동하는 경우에는 당일 거래 자체가 정지되게 됩니다. 서킷브레이커는 장 마감 40분 전에는 발동되지 않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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